강율 “아버지, 나쁜 사람이었을 것”(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11.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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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우아한 제국’ 강율이 이미영에게 아버지를 찾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은 23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서희재(한지완 분)가 오토바이에 치일 뻔한 장수아(윤채나 분)을 구한 뒤 “엄마가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에 서희재에게 “네가 왜 엄마야?”라고 물었고 서희재는 “나는 수아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키운다”라고 답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러자 재클린 테일러는 “왜 네가 신주경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신주경은 안 죽었을지도 몰라”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우영란(이미영 분)은 정우혁(강율 분)을 찾아가 “아버지가 누군지 아냐? 보고 싶지 않으냐?”고 물었다. 이에 정우혁은 “어떤 분인지 궁금하다. 그런데 찾지 않을 것”이라며 “아버지가 엄마한테 나쁜 사람이었던 것 같다. 엄마한테 좋은 사람이 아닌 사람은 나한테도 의미 없다”고 말했다.

정우혁을 애잔하게 바라본 우영란은 “내 남편이 너한테 지은 죄를 내가 어떻게 보상하니. 미안하다”라고 속으로 사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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