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나올까"…경찰, '이선균 체모' 추가 확보…2차 정밀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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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씨의 체모를 추가 확보해 2차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의 체모를 추가 채취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씨의 채모를 추가 채취한 경찰은 지난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이씨의 다리털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나,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하다는 결과를 통보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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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씨의 체모를 추가 확보해 2차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의 체모를 추가 채취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씨의 채모를 추가 채취한 경찰은 지난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이씨의 다리털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나,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하다는 결과를 통보받은 바 있다.
이씨는 간이시약 검사와 모발에 대한 국과수 1차 정밀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최근 연이어 뚜렷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명확한 증거 없이 무리한 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마약범죄 수사는 국과수 감정 결과뿐만 아니라 관련자 진술과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해 혐의 유무를 판단한다"며 "(마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무리한 수사를 했다고 하는 것은 무리한 판단"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20대 여성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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