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4일 전엔 인질석방 없을 것"

송주희 기자 2023. 11. 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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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임시 휴전 합의와 관련해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며 24일까지 인질 석방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22일 새벽 각료회의 투표를 통해 하마스와의 임시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안을 승인했다.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5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이 그 대가로 나흘간 휴전과 함께 자국 교도소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150명을 풀어준다는 내용이 합의의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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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협상 계속 진행 중"
[서울경제]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임시 휴전 합의와 관련해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며 24일까지 인질 석방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 시간)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오후 늦게 이스라엘 총리실이 발표한 성명에서 “피랍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네그비 보좌관은 이어 “석방 시작은 당사자 간의 원래 합의에 따를 것이며 금요일(24일) 이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집트 국영 알카히라TV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나흘간의 일시 휴전 합의가 현지 시각 23일 오전 10시에 발효된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하마스와의 교전이) 24일 전에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22일 새벽 각료회의 투표를 통해 하마스와의 임시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안을 승인했다.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5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이 그 대가로 나흘간 휴전과 함께 자국 교도소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150명을 풀어준다는 내용이 합의의 골자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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