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개혁연합신당’ 제안···“조국·송영길과도 함께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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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이 23일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겠다"며 '개혁연합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당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고, 진보적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개혁연합신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개혁연합신당'을 위해 내년 총선에도 비례대표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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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동의하면 함께 할 수 있어”
기본소득당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춰 세우고, 진보적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개혁연합신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개혁연합신당’을 위해 내년 총선에도 비례대표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당 관계자는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기본소득당이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첫번째 자리”라며 “개혁 과제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개혁정치의 비전’에 동의할 수 있는 이들이라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창당할 수 있는 신당과도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본소득당은 ‘이준석 신당’으로 대표되는 제3지대와 다른 ‘개혁신당’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제3지대가 ‘이준석 신당’으로 구체화되면서 오히려 보수 정치가 흥행하고 윤석열 정권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이유다. 앞서 기본소득당은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 등과의 연대를 고려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소득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개혁연합신당’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 총선을 4개월 앞두고도 선거제 개편 방향이 가시화되지 않으면서 정치권에서는 제3지대가 ‘이준석 신당’과 ‘조국 신당’으로 분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기본소득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기본소득’이라는 비전을 공유해 일각에서는 ‘기본소득당의 개혁연합신당이 민주당의 자매정당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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