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공모전' 휩쓴 평택 배다리중 [꿈꾸는 경기교육]
평택 배다리중학교가 전국 초·중학교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배다리중은 제47회 전국 초·중학교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에서 단체상 및 개인상을 포함해 학생 11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발명 만화 분야 ‘일상 속 에너지 생산과 절약을 위한 발명품’, 글짓기 분야 ‘2050년 미래 도시를 위한 발명이야기’로 진행됐다.
글짓기 부문에선 유지운, 하예린, 이유건 학생이 각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전국경제인연합회장상,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만화 부문에서는 이소율, 김수영, 박다원 학생이 한국발명진흥회장상, 김민주, 이은서 학생이 전국경제인연합회장상, 허정윤 학생이 대한변리사회장상, 김예린, 문채원 학생이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배다리중학교는 올해 개교해 공모전에 참석한 학생이 1학년으로만 구성돼 있음에도 중등 단체상 부문을 수상해 더욱 뜻깊은 시상이 됐다.
이번 공모전을 지도한 지예리 기술교사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학교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초·중학교 발명 글짓기·만화 공모전은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발명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 발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개최됐다.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포스코홀딩스에서 협찬하며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3개 기관에서 후원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그맨 장용, 시집 ‘나도 썼어 너도 써 봐’ 출간…특유의 해학‧풍자 담아
- ‘오복현’과 ‘新관치금융’ [한양경제]
- 인천 부평서, 음주운전 사고 낸 뒤 생방송 한 20대 BJ 입건
-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장 연임 심의에 ‘우려 목소리’
- [생생국회] 배준영 “민주당, 28일까지 금투세 폐지법안 본회의 통과 동참해야”
- 화성시, 용주사·권칠승 의원과 ‘성황산 숲길 조성’ 업무협약 체결
- 경기도, 8일부터 20일간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 실시
- ‘윤 대통령 담화’… ‘김건희·명태균·인적쇄신·개각’ 4대 관전 포인트
- 범죄예방위원 수원협의회, 범죄 예방 유공자·학생 표창
- [영상]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한국인 최초 몽골 최고훈장 '칭기즈칸' 수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