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U-23 아시안컵서 일본·중국·UAE와 B조에 편성

윤은용 기자 2023. 11. 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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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홈페이지 캡처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최종 관문에서, 황선홍호가 또 한 번 험난한 여정을 맞딱뜨리게 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에서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중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지난해 열린 AFC U-23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하면서 이번 포트 배정에서 포트 2로 밀렸다. 포트 1엔 개최국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일본이 배정됐는데 한국은 포트 1에 속한 팀들 가운데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한국이 8강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던 상대가 일본이다.

이후 포트 3에서 UAE가 한국과 같은 B조에 편성됐고 말레이시아와 타지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이 속해 있던 포트 4에선 중국이 B조로 향했다.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하는 U-23 아시안컵은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오르고 이 가운데 상위 3팀만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4위 팀은 아프리카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림픽 본선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은 세계 최고 기록인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사상 최초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데, 일본과 중국, UAE 등 쉽게 볼 수 없는 팀과 첫 판부터 맞딱뜨리게 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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