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연속 올림픽 출전 도전 황선홍호, 최종예선서 日·中·UAE와 한 조

장민석 기자 2023. 11. 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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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프랑스전에 나선 한국 축구 U-22 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가 2024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 U-23(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일본과 중국, UAE(아랍에미리트)와 한 조가 됐다.

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조 추첨식에서 B조에 편성됐다. 지난해 이 대회 8강에서 일본에 0대3으로 패했던 한국은 이번엔 라이벌 일본과 한 조에서 만났다. 카타르에서 내년 4월 15일부터 열리는 이번 아시안컵은 16국이 네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아시안컵 1~3위가 파리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남은 한 장의 본선행 티켓 주인공을 가린다.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서며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참가했던 한국 남자 축구는 이번에 10회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

한편, 신태용(53)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A조에서 개최국 카타르, 호주, 요르단과 맞붙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태국, 타지키스탄이 C조,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쿠웨이트가 D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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