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괴물 공격수는 첼시와 드록바 좋아한다”…재계약 불발에 이적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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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를 떠난다면 차기 행선지는 첼시가 유력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와의 재계약이 불발된 빅터 오시멘(24, 나폴리)은 첼시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오시멘은 재계약을 위한 나폴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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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나폴리를 떠난다면 차기 행선지는 첼시가 유력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와의 재계약이 불발된 빅터 오시멘(24, 나폴리)은 첼시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된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
올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6골을 터트렸다. 여전히 나폴리의 핵심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나폴리와의 재계약 기회까지 잡았다. 나폴리는 오시멘과의 장기적인 동행을 위해 오는 2025년 만료되는 계약 기간을 연장하길 원했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거론됐다. 2배 인상된 900만 유로(약 128억 원)의 연봉과 2억 유로(약 2,86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오시멘의 새로운 계약 조건으로 파악됐다.
합의까지 이뤄지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오시멘은 재계약을 위한 나폴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적 가능성은 급격히 높아졌다. 오시멘의 현 계약은 오는 2025년 만료된다. 나폴리는 이적료 수익 극대화를 위해 내년 여름에는 오시멘의 매각을 단행해야 한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첼시가 거론된다. 영국 축구 전문 기자 니자르 킨셀라는 방송을 통해 “오시멘은 첼시에 굉장히 잘 맞을 것이다. 첼시도 오시멘을 좋아하고, 오시멘도 첼시를 좋아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약간의 정보를 들은 바 있다. 오시멘은 항상 첼시와 드록바를 좋아했다. 오시멘과 드록바는 몇 가지 공통점도 있다”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니자르 킨셀라는 “첼시, 아스널, 토트넘이 오시멘 영입을 두고 경쟁할 것이다. 그러나 오시멘은 아마 3개 팀 중 첼시를 선택할 것이다”라며 재차 첼시행에 무게를 실었다.
첼시를 향한 오시멘의 호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오시멘은 직접 방송을 통해 “나는 여전히 드록바와 몇몇 놀라운 스트라이커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배우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드록바가 내게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 드록바의 메시지는 내게 정말로 큰 영감을 줬고 격려가 됐다. 드록바가 나를 지켜봐 주고 응원한다는 사실이 동기부여가 됐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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