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이런 경험은 처음…손흥민이 어린애로 느껴지게 한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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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Men in Blazers'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하는 방식은 미친 수준이다. 그가 말하는 방식은 인간으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환상적이다. 정말 놀랍다. 나는 31세고, 이전에 많은 것을 충분히 배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온 이후 나는 '와! 나는 아직 어린아이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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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손흥민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 훗스퍼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것들을 바꿨다. 외부에서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건 토트넘의 전술을 비롯한 경기력과 분위기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시즌을 시작한 뒤 프리미어리그(PL)에서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축구에 만약은 없지만, 만약 주요 선수들이 첼시전에서 이탈하지 않았다면 토트넘의 무패 기록은 더 늘어날 수도 있었다.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감독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이후 자신을 다시 어린아이처럼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라며 손흥민이 최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Men in Blazers’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하는 방식은 미친 수준이다. 그가 말하는 방식은 인간으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환상적이다. 정말 놀랍다. 나는 31세고, 이전에 많은 것을 충분히 배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온 이후 나는 ‘와! 나는 아직 어린아이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말하는 방식을 보면 가슴이 뛴다. 경기장에 나가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위해 뛰고 싶고, 토트넘에서 뛰고 싶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 가족 같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에 동기부여가 된다고 했다.
이런 느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아직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리는 최고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 특별해지고 싶다. 특별해지기 위해서는 열심히 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언제나 꿈을 꿀 수 있지만 우리는 현재에 살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흥민은 “나는 과거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PL에는 뛰어난 팀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팀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며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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