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인물] 안광률 경기도의회 운영위 의원, 의회 제도 개선 목소리 눈길

이정민 기자 2023. 11. 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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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률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안광률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1)이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에 대한 송곳 질의를 통해 피감 기관의 주목을 받았다.

안 의원은 23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372회 정례회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의회는 정책지원관 매뉴얼을 발표했는데 실무적인 것은 없고 법적인 절차만 담겨 있다. 더욱이 행정안전부가 지난 2021년 배포한 내용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의원들도, 정책지원관들도 이번 제도가 처음인 가운데 의정활동의 질 향상을 위한 얘기는 없는 채 형식적인 자료만 배포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책지원관 제도가 처음 도입되면서 이들도, 의원들도 불평불만이 있는 게 사실이다. 서로 오해하지 않는 매뉴얼을 만들어 달라”며 “도의회가 지난 6월 정책지원관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나온 상담 사례나 질의 내용은 전혀 공유되지 않고 있다. 또 도의회는 이들에 대한 인사 지침 개정을 건의한다고 공언하는 등 인력 운용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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