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외교장관 "러-북 무기거래 규탄...단호한 대응"

조수현 2023. 11. 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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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영국 외교장관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를 한목소리로 규탄하면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윤석열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을 수행 중인 박진 장관이 현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교장관과 조찬 회담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내년 우리나라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바탕으로 안보리에서 계속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된 양국이 지역 정세와 첨단 기술, 개발 협력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국제기구에서도 더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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