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임시 휴전이 재무장 기회?…"하마스 전열 재편 가능성"

안창주 2023. 11. 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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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과 나흘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교전이 중단된 틈을 타 하마스가 다시 남부에서 전열을 재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2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휴전 합의가 하마스가 재정비할 시간을 줘서 이후 하마스를 제거하겠다는 이스라엘의 목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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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인질 석방과 나흘간의 휴전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교전이 중단된 틈을 타 하마스가 다시 남부에서 전열을 재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2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휴전 합의가 하마스가 재정비할 시간을 줘서 이후 하마스를 제거하겠다는 이스라엘의 목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이스라엘은 이날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약 50명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하마스와 나흘간의 일시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약 50명의 어린이와 여성 등을 휴전 나흘간 단계적으로 풀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인질 10명을 석방할 때마다 휴전을 하루씩 연장하는 일종의 '인센티브 방식'의 휴전 연장도 합의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그 대가로 이스라엘은 자국 교도소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여성과 미성년 수감자 150명을 풀어주기로 했는데요.

그러나 나흘간의 휴전이 전장에 머무는 이스라엘군의 전투태세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반대로 하마스 지도부에게는 하마스 지도부에게 전술적인 후퇴를 통해 그들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안창주

영상: 로이터·이스라엘군(IDF)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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