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印, 이틀간 해군합동훈련 실시…포사격 등 대공방어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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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인도 해군이 인도양 동북부 벵골만에서 이틀 일정으로 실시한 합동훈련을 종료했다고 타스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인도 해군 헬기 조종사들이 러시아 전투함 갑판에 착륙하는 동안 승조원들은 해상에서 보급품 보충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태평양함대는 러시아·인도 해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전한 운항을 담보하기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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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러시아와 인도 해군이 인도양 동북부 벵골만에서 이틀 일정으로 실시한 합동훈련을 종료했다고 타스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인도 해군 헬기 조종사들이 러시아 전투함 갑판에 착륙하는 동안 승조원들은 해상에서 보급품 보충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러시아 (해군 헬기) 조종사들도 인도 구축함에 착륙하기 위해 접근하는 훈련을 했다"고 덧붙였다.
태평양함대는 "공중 공격으로부터 양국 해군 전력을 방어하는 훈련에서는 공중 표적에 대한 야간 포사격을 실시했다"며 "포사격은 해상 목표물에 대해서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태평양함대는 이번 훈련에 6천800t급 대잠 구축함인 아드미랄 트리부츠와 중형 해상 유조선 페첸카 등을 파견했다.
인도 해군은 란비제이 구축함과 킬탄 초계함 등을 투입했다.
앞서 지난 21일 태평양함대는 러시아·인도 해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전한 운항을 담보하기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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