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해임 후 5일 만에 복귀…최종 승자는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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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샘 올트먼이 다시 '오픈AI' CEO로 복귀했습니다.
해임된 지 닷새 만인데요.
반전이 거듭되면서 결과적으로 AI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이 더 커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윤지혜 기자, 샘 올트먼이 다시 복귀한다고요?
[기자]
오픈AI는 샘 올트먼이 CEO로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올트먼을 내쫓았던 이사회는 재구성됐는데요.
브랫 테일러 전 세일즈포스 공동 CEO가 새로운 의장을 맡고,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이 이사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올트먼의 해임이 확정된 뒤 오픈AI 직원들이 올트먼의 복귀를 요구하는 연대 서명에 나섰고, 집단으로 이직하는 움직임까지 보이자 이사회가 백기를 든 것입니다.
[앵커]
결과적으로 오픈AI에서 MS 영향력이 더 커지게 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MS는 그동안 오픈AI 지분 49%를 가진 최대주주임에도 의결권이 없었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MS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오픈AI 이사회 의석을 확보해 지배구조 문제에 개입하면서 전보다 영향력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기존 이사회와 공동 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는 안전을 강조하면서 천천히 AI를 내놔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올트먼은 AI를 통한 수익화에 속도를 내자는 입장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올트먼과 MS의 입김이 세지면서 AI 개발과 상업화가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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