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 "'K팝 스타' 때 모습 보면… 다른 사람 같아" [인터뷰]③

윤기백 2023. 11. 23.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치 다른 사람처럼 느껴져요."

싱어송라이터 방예담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출연 당시의 모습을 볼 때면 '남'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방예담은 첫 솔로앨범 '온리 원'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K팝 스타'에 출연한 지도 10년이 훌쩍 지났다"며 "너무 예전 모습이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예담(사진=GF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마치 다른 사람처럼 느껴져요.”

싱어송라이터 방예담이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출연 당시의 모습을 볼 때면 ‘남’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방예담은 첫 솔로앨범 ‘온리 원’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K팝 스타’에 출연한 지도 10년이 훌쩍 지났다”며 “너무 예전 모습이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겁 없이 당차게 노래했던 모습이 신기하기도 대견스럽기도 하다”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

과거 ‘K팝 스타’ 출연 당시 영상을 자주 보냐는 물음에는 “사실 안 찾아본다”면서 “영상을 보면 이상하게 부끄러워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내 “내 어린 시절 모습이긴 하지만 무대는 잘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무대를 잘 하던 아이 정도로만 기억하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예담(사진=SBS ‘K팝 스타’ 방송화면)
‘K팝 스타’ 출연 당시 긴 머리를 고집했던 모습에 대해선 “진작에 잘라버렸어야 했다”고 후회(?)하며 “자칫하면 여자 아이로 기억할 수도 있겠더라. 그래도 독특한 이미지가 생긴 것 같아 나쁘진 않다”고 말했다.

‘K팝 스타’ 동기인 악뮤에 대해서는 “찬혁이형과 가깝게 지낸다. 고민도 자주 나누고 조언도 많이 해준다”며 “최근에 ‘오날오밤’에도 출연했는데 나를 동등한 아티스트로 대해줘서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방예담은 23일 오후 6시 첫 솔로앨범 ‘온리 원’을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하나만 해’다. ‘하나만 해’는 네오소울 장르로 방예담의 뛰어난 가창력과 블랙뮤직을 믹스, 음악적 완성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방예담이 직접 프로듀싱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헤벌레’, ‘컴 투 미’, ‘하나두’와 앞서 선공개된 ‘미스 유’의 오리지널 버전과 피아노 버전까지 총 6곡이 담겼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