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3분기 당기순이익 217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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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은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별도 기준으로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175억원(전년동기대비 +39.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건강 및 종신 상품 신계약 판매 확대를 통해 보장성보험의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전년동기대비 75.2% 증가한 4879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동기대비 26.2% 개선된 5609억원을, CSM 잔액은 8.4% 증가한 2조5748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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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은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별도 기준으로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175억원(전년동기대비 +39.5%)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건강 및 종신 상품 신계약 판매 확대를 통해 보장성보험의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전년동기대비 75.2% 증가한 4879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동기대비 26.2% 개선된 5609억원을, CSM 잔액은 8.4% 증가한 2조5748억원을 달성했다. 동양생명은 “시중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로 투자손익이 감소했지만, 보장성 보험 강화를 통해 견조한 보험손익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 보험손익은 672억원으로, 금융감독원의 계리 관련 가이드라인이 적용되었음에도 1분기(611억원)와 2분기(551억원)보다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보험손익 창출에 기여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IFRS17 하에서는 보험사 수익구조가 크게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으로 나뉘는데, 보험손익은 회사의 포트폴리오가 크게 변하지 않는 이상 보험사의 장기 이익을 가늠할 지표가 된다”며, “보험손익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동양생명은 CSM 성장률 및 새로운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 개선폭을 기반으로 저평가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고, 높은 배당수익률(8.2%)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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