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 “첫 솔로 앨범, 부담보다 즐거워..해외 시상식 무대 서고파” [인터뷰②]

지민경 2023. 11. 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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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로 새롭게 변신한 방예담이 자신의 음악으로 가득찬 첫 솔로 앨범으로 대중과 만난다.

방예담은 최근 OSEN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ONLY ONE'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 소감을 전했다.

방예담의 이번 첫 번째 미니앨범 'ONLY ONE'은 방예담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발표하는 것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음악적 성숙도와 보컬리스트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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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싱어송라이터로 새롭게 변신한 방예담이 자신의 음악으로 가득찬 첫 솔로 앨범으로 대중과 만난다.

방예담은 최근 OSEN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ONLY ONE’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 소감을 전했다.

트레저의 메인보컬이라는 포지션을 과감히 떨치고 나와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방예담은 첫 앨범을 준비하며 여러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생각보다 제가 해야할 일이 많고, 제가 판단해야 될 일도 많아서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았는데 하다보니까 그게 재미더라”라며 “시스템 자체는 다르지는 않았는데 음악이나 구성 콘셉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많이 제 의견도 반영이 되고 제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신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OSEN=이대선 기자] 가수 방예담 2023.11.16 /sunday@osen.co.kr

방예담의 이번 첫 번째 미니앨범 'ONLY ONE’은 방예담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발표하는 것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음악적 성숙도와 보컬리스트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전체 프로듀서로 나선 방예담은 작사·작곡·편곡에 나서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보여주며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대중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그는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제 색깔을 많이 드러낼 수 있으면서 많은 분들의 공감을 유발하고자 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는 곡을 최대한 생각했다”며 “기존의 제 색을 보여줄 수 있는, 어필할 수 있는 곡으로 최대한 고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제 솔로 앨범이 굉장히 진중하고 색이 짙은 앨범일거라고 예상하시더라. 그런데 그것보다는 짙은 색과 대중성의 적절한 밸런스를 생각했다”며 “앨범 자체가 팝 느낌이기도 하고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던 마이클 잭슨이나 저스틴 비버를 너무 좋아해서 영향도 많이 받고 영감을 받았다. 가사에도 재치있게 녹여냈다. 팝인데 펑키하고 중독성 있는 그런 노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OSEN=이대선 기자] 가수 방예담 2023.11.16 /sunday@osen.co.kr

특히 타이틀곡 '하나만 해'는 네오소울 장르로 방예담의 뛰어난 가창력과 블랙뮤직을 믹스, 음악적 완성도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그는 타이틀곡에 대해 “이 곡을 처음에 스케치를 하면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도 괜찮은 노랜가 싶었는데 완성시켜가는 과정에서 더 좋아졌던 것 같다. 첫 녹음을 했는데 너무 잘 나왔다. 너무 애정하는 곡이었다. Hook성이 짙어서 많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을것 같아서 장점이 많은 곡”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솔로 앨범인 만큼 부담도 없지 않을 터. 그는 “부담감 까지는 아니지만 저도 흐름을 어느정도 보려고 하니까. 그래도 좋으면 다 들어주시지 않을까 싶다. 부담이라기 보다는 즐겁다. 한 번 열심히 해볼 것”이라며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즐거워서 활동을 아직 시작 하지 않았지만 다음 앨범이 벌써 기대가 된다. 자작곡을 중점으로 제 한계가 닫는 데까지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앨범의 성과와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한 질문에 “차트인 하면 감사하고 1위하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대중성도 완전 챙기고 싶고 많은 분들이 좋은 모습으로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업계에 계시는 선배님들께 칭찬도 받고 싶고 저를 좋아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콘서트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싶다. 꿈을 크게 잡아보자면 해외 시상식 무대도 서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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