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양향자 "국민의힘과 정책적 연대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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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원은 오늘(23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초청으로 여의도 당사에서 강연을 한 뒤 국민의힘과의 합당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완전히 다른 정치 패러다임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가치와 비전을 두고 창당한 상황에서 합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 6월 '진영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 낡은 정치, 특권 정치를 바꾸겠다'며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 의원은 최근 여권의 중도 보수 '빅텐트론'이 부상하면서 국민의힘과의 연대 여부로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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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신당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이 국민의힘과 정책적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양 의원은 오늘(23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초청으로 여의도 당사에서 강연을 한 뒤 국민의힘과의 합당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완전히 다른 정치 패러다임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가치와 비전을 두고 창당한 상황에서 합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떤 가치와 어떤 비전을 가졌는지에 따라서 어떤 세력과도 토론할 수 있고, 정책적 연대라든지 모든 것에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 민주당 비명계 이상민 의원 등과 함께하는 '금요연석회의'에 대해선 "내년 총선밖에 우리가 정치개혁을 해낼 기회가 없는데 그때 어떤 역할을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 의원은 삼성전자에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상무까지 오른 인물로, 2016년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 영입으로 정치에 입문해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됐습니다.
지난 6월 '진영논리와 부패에 빠진 나쁜 정치, 낡은 정치, 특권 정치를 바꾸겠다'며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양 의원은 최근 여권의 중도 보수 '빅텐트론'이 부상하면서 국민의힘과의 연대 여부로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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