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은 매디슨이 정말 좋다..."레스터 시절부터 팬이었어!"

이성민 2023. 11.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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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매디슨이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을 때 그에게 한 말을 공유했다. 손흥민은 매디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매디슨의 영향력에 대해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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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팀 동료 제임스 매디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매디슨이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을 때 그에게 한 말을 공유했다. 손흥민은 매디슨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매디슨의 영향력에 대해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유튜브 채널 ‘맨 인 블레이저스’에 출연해 매디슨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매디슨에 대해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난 후 우리는 최종 결정을 내리고 마지막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유형의 선수가 없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이어 “하지만 매디슨이 오자마자 토트넘이 그와 같은 선수가 필요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는 확실히 잘 적응했다. 매디슨은 구단의 일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빛나는 소년이고 별과 같다. 나는 매디슨과 같은 선수가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매디슨이 레스터에 있을 때의 이야기를 언급했다. 손흥민은 “나는 매디슨이 레스터에 있을 때 그의 팬이었다. 나는 레스터와의 경기 후 그에게 ‘넌 대단한 선수야. 환상적인 선수야’라고 말했던 걸 여전히 기억한다. 매디슨은 내 말에 고마워했다”고 밝혔다.

매디슨은 지난 여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49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을 받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매디슨은 곧바로 토트넘 중원의 사령관으로 등극했다. 그는 2023/24시즌 EPL에서 11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디슨은 토트넘 공격을 전개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매디슨이 빠졌을 때 토트넘은 그의 공백을 느낄 수 있었다. 매디슨은 7일 첼시전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당했다. 그는 내년까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토트넘은 매디슨이 빠졌던 11일 울버햄튼전에서 공격 기회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유효 슈팅 2개, 박스 안 슈팅 3개에 그친 끝에 울버햄튼에 1-2로 패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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