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탈, 내부에서 해결하나…유력 후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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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브레넌 존슨이 지목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2024년 아시안컵이 열리는 기간 동안 토트넘에서 최소 3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은 스트라이커를 잃을 예정이지만, 대안이 생겼다. 여름에 영입한 존슨이 울버햄튼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상당한 인상을 남겼다. 존슨은 측면 포지션을 선호하지만, 손흥민이 없다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을 중앙에 기용할 수도 있다"라며 존슨이 내년 1월 손흥민을 대신해 중앙에 배치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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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내년 1월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브레넌 존슨이 지목됐다.
손흥민의 시즌 도중 이탈은 불가피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한 달 정도의 기간 동안 팀의 주포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초반부터 보여주고 있는 득점 페이스를 생각하면 손흥민의 공백은 크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손흥민의 이탈을 대비할 다양한 방법들이 시즌 초반부터 제기됐다. 이반 토니 등의 이름이 거론되며 토트넘이 1월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나 지난여름 영입한 알레호 벨리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이 대표적이었다. 그만큼 손흥민의 이탈은 토트넘 입장에서 큰 이슈였다. 토트넘이 시즌 초반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새로운 대안이 떠올랐다. 존슨을 손흥민의 포지션에 배치하는 방법이다. 지난여름 노팅엄 포레스트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존슨은 토트넘에서 대부분 측면 공격수 역할을 소화하고 있지만, 노팅엄 시절에는 최전방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정통 스트라이커 스타일은 아니더라도 빠른 발과 연계 능력을 활용해 세컨톱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한 존슨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2024년 아시안컵이 열리는 기간 동안 토트넘에서 최소 3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은 스트라이커를 잃을 예정이지만, 대안이 생겼다. 여름에 영입한 존슨이 울버햄튼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상당한 인상을 남겼다. 존슨은 측면 포지션을 선호하지만, 손흥민이 없다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존슨을 중앙에 기용할 수도 있다”라며 존슨이 내년 1월 손흥민을 대신해 중앙에 배치될 수 있다고 했다.
매체는 이어 “벨리스가 다른 옵션으로 있기는 하나, 손흥민의 대체자로 존슨보다 적합한 선수는 없다”라며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는 이상 존슨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방법이 최선의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물론 아직 토트넘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데려올 가능성은 열려 있다. 토트넘은 현재 토니와 강하게 연결되는 중이며,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멕시코 출신의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도 최근 토트넘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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