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한화 이적에 SK 원년멤버 김광현 “잘가요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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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 SSG랜더스 김강민(41)의 한화행 소식에 그와 같이 SK시절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함께 들어올렸던 SSG랜더스 투수 김광현(35)이 "누군가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23년 세월은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22일 김광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생에 낭비라지만 오늘은 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우람 역시 SK와이번스 시절 김광현, 김강민과 함께 2007년, 2008년, 2010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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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 SSG랜더스 김강민(41)의 한화행 소식에 그와 같이 SK시절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함께 들어올렸던 SSG랜더스 투수 김광현(35)이 “누군가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23년 세월은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22일 김광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생에 낭비라지만 오늘은 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광현은 “잘가요 형.. 아 오늘 진짜 춥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화 이글스 투수 정우람(38)은 댓글을 통해 “이런 상황도 있구나. 잘 모실게 광현아”라고 전했다. 정우람 역시 SK와이번스 시절 김광현, 김강민과 함께 2007년, 2008년, 2010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SSG랜더스 외야수 한유섬(34) 역시 “이게 맞는 건가요. 강민이 형, 조만간 집에 갈게요”라고 말했다.
김강민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35인 보호명단에서 빠지게 된 김강민은 한화의 부름을 받았다.
이에 SSG 구단은 당황했고 팬들도 구단의 안이한 처사에 비판을 하고 있다.
구단 측은 “김강민과는 은퇴와 현역 연장, 은퇴식 시점 등까지도 논의하던 터라 타 구단에서 김강민을 지명할 줄은 몰랐다. 세대교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터라 김강민을 35인 보호선수 명단 안에 넣기도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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