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우크라이나 상하수도·폐기물 시스템 재건 지원 양해각서

정철순 기자 2023. 11. 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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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3일 오후 인천 서구 창업·벤처클러스터에서 아나톨리 페도루크 우크라이나 부차시 시장과 만나 전후 재건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각서 체결은 최흥진 기술원장이 올해 9월 재건협력 정부대표단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당시 도시·교통·공항과 함께 환경 인프라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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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과 아나톨리 페도루크 우크라이나 부차 시장이 23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환경산업기술원 제공.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3일 오후 인천 서구 창업·벤처클러스터에서 아나톨리 페도루크 우크라이나 부차시 시장과 만나 전후 재건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각서 체결은 최흥진 기술원장이 올해 9월 재건협력 정부대표단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당시 도시·교통·공항과 함께 환경 인프라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각서에 따라 기술원은 상하수도 관리와 폐기물 처리 등 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부차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차시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초반 러시아군에 한 달 넘게 점령됐던 곳이다. 당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고 거리가 격렬한 전투로 황폐해졌지만, 최근 도로와 철로가 복원되고 주택이 다시 들어선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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