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대표 '연임' 가닥…송구영 LG헬로 대표 '유임'

변휘 기자 2023. 11. 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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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의 유임이 결정됐다.

또 다른 방송통신 그룹사인 LG헬로비전 송구영 현 대표도 자리를 지켰다.

송 대표는 지난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해 3년 간 LG헬로비전을 이끌었으며, 또 한 번 연임에 성공했다.

LG헬로비전은 송 대표의 유임에 대해 "경영환경을 고려해 사업 내실화에 중점을 둔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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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사진제공=각사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의 유임이 결정됐다. LG유플러스의 황현식 대표도 마찬가지로 유임될 전망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이 최근 연말 정기 임원인사에 돌입한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황현식 대표의 연임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임 여부의 공식 발표는 오는 24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다.

황 대표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813억원을 달성,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성과를 냈다. 또 올 9월 말 MNO(이동통신) 회선 기준 KT를 앞서면서, 처음으로 '만년 3위'를 벗어나기도 했다.

또 다른 방송통신 그룹사인 LG헬로비전 송구영 현 대표도 자리를 지켰다.

송 대표는 지난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해 3년 간 LG헬로비전을 이끌었으며, 또 한 번 연임에 성공했다. 케이블TV 업계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고, 지역채널 커머스와 렌털 등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이었다.

LG헬로비전은 송 대표의 유임에 대해 "경영환경을 고려해 사업 내실화에 중점을 둔 결과"라고 설명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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