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몬' 송강, 괜히 '만찢남'이 아니네…눈 뗄 수 없는 '초현실 비주얼'

강선애 2023. 11. 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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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이 초현실적 비주얼로 '로맨스 대세'의 컴백을 알렸다.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의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인공 구원 역을 맡은 송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23일 공개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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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송강이 초현실적 비주얼로 '로맨스 대세'의 컴백을 알렸다.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의 첫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인공 구원 역을 맡은 송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스틸을 23일 공개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구원(송강)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다.

송강이 맡은 치명적이고 완전무결한 존재의 악마 '정구원'은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차갑지만 따듯하고 순수한데 섹시한 마성의 매력을 보유한 인물이다. 2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간의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이어오며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해온 구원은 어느 날 나타난 도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상실하고, 소멸을 막고자 자신의 능력을 강탈한 도희를 지켜야 하는 기막힌 운명에 놓인다.

송강은 이러한 '정구원'이 지닌 분위기와 서사 등을 잘 표현해 내기 위해 촬영 내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노력과 열정으로 까칠하고 냉정해 보여도 속내는 마냥 그렇지 않은, 마치 '따듯한 아이스커피'같은 구원의 매력을 그려내고 있다.

이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개한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스틸 속 송강의 모습은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화려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이미 '정구원' 그 자체로 변신한 송강은 아련한 눈빛부터 강렬한 카리스마, 훈훈한 미소까지 빠져들 수밖에 없는 옴므파탈 모멘트로 팬심을 저격한다. 또한 호기심 가득한 얼굴을 하고 카메라에 가까이 선 장난꾸러기 같은 송강의 면모는 반전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번 '마이 데몬'은 전작 '좋아하면 울리는', '알고있지만',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에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로맨스 연기로 '로맨스 대세'로 떠올랐던 송강이 색다르게 선보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물이기에 흥미를 더욱 자극한다. 이에 송강의 초현실 비주얼은 물론, 갖은 노력들로 빚어낸 캐릭터 '정구원'은 과연 어떤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두드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마이 데몬'은 '7인의 탈출' 후속으로 오는 24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나무엑터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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