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부상여파...배드민턴 안세영, 올해 국제대회 첫 4강 실패

권수연 기자 2023. 11.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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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세계 1위, 삼성생명)이 올해 열린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4강 진입에 실패했다.

안세영은 23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16강에서 세계 12위인 중국의 왕즈이에게 0-2로 완패했다.

10월 전까지 전영오픈, 세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휩쓴 안세영은 아시안게임에서 입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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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세계 1위, 삼성생명)이 올해 열린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4강 진입에 실패했다. 

안세영은 23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16강에서 세계 12위인 중국의 왕즈이에게 0-2로 완패했다.

안세영은 이 날 경기에서 무릎부상 여파로 인해 수비 범위를 잘 살려가지 못했고, 공격에서도 고전했다.

안세영은 앞서 지난 18일, 일본에서 열린 일본 마스터스 단식에도 출전했지만 천위페이에게 잡혀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직후 치른 이번 대회에서는 8강에도 들지 못하며 메달을 따는데 실패했다. 

10월 전까지 전영오픈, 세계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대회를 휩쓴 안세영은 아시안게임에서 입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고 있다. 당시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전 도중 부상을 입은 안세영은 투혼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귀국 후에는 2~5주 사이의 재활 진단을 받았다. 

현재 나서는 국제대회들은 부상 공백 후 기량 점검 차 출전하는 대회들로, 연말 최종전격인 BWF 월드투어 파이널이 본 무대가 될 전망이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은 오는 12월 17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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