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KSPO 스포츠가치센터' 개관

다양한 스포츠 체험 통해 스포츠 가치 확산에 기여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공단)이 'KSPO 스포츠가치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공단은 23일 경남 진주시 내동면에 위치한 KSPO 스포츠가치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 건립을 추진한 스포츠가치센터는 2020년 첫 삽을 뜬 후 3년 만에 문을 열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스포츠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주도할 목적으로 건립된 국내 최초의 스포츠 테마 청소년 수련 시설이다.

체험동, 편의동 및 야외 시설 등 총 면적 4만8742㎥의 규모를 자랑하며 인공암벽, 챌린지 코스, 스마트 스포츠 체험관 등 다양한 실내 레저·스포츠 시설과 양궁장, 축구장, 다목적 운동장 등 야외 시설을 갖췄다.

학교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의 체험과 스포츠 인문학, 올림픽 가치 교육 등 소양 교육도 제공한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은 "KSPO 스포츠가치센터는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과 노하우가 응축된 신개념 복합 스포츠 체험·교육 시설"이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신체는 물론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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