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는 이제 그만…메시도 막은 센터백, 토트넘이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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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세바스티안 카세레스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멕시코 언론인 페르난도 에세퀴벨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세레스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세레스는 지난 한 달 동안 토트넘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의 영향이 컸다. 토트넘은 이미 협상을 시작했으며, 클루브 아메리카에 공식 제안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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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세바스티안 카세레스와 연결되고 있다.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 최우선 순위는 센터백이다. 가장 큰 이유는 미키 반 더 벤의 부상. 반 더 벤은 지난 첼시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검진 후 내년은 되어야 복귀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퇴장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자 토트넘의 얇은 센터백 뎁스가 곧바로 드러났다.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의 경기력도 로메로와 반 더 벤에 비해 많이 아쉬웠다.
이런 이유로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한 달 반 전부터 여러 이름들이 거론되는 중이다. 일본 출신의 센터백 마치다 코키에 이어 이번에는 멕시코 리그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국적의 센터백 카세레스가 토트넘과 연결됐다.
1999년생인 카세레스는 리버풀 유스에서 자랐고, 2017년 리버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카세레스가 뛰었던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PL)의 리버풀이 아닌 우루과이 리그의 리버풀이다. 이후 카세레스는 2020년 1월 클루브 아메리카로 이적해 지금까지 뛰고 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도 주목하는 자원이며, 지난 10월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예선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키는 183cm로 큰 편은 아니다. 하지만 민첩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상대와의 일대일 상황에 강하다는 평가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초호와 공격진을 수비할 때도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토트넘도 카세레스가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에 반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멕시코 언론인 페르난도 에세퀴벨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세레스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세레스는 지난 한 달 동안 토트넘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의 영향이 컸다. 토트넘은 이미 협상을 시작했으며, 클루브 아메리카에 공식 제안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선수는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이적시장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은 카세레스를 향한 관심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카세레스 본인은 토트넘 이적에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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