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미토마, 쿠보 바라볼 때... 日 실질적 에이스 ‘이토 준야’

남정훈 2023. 11.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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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준야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날아다니고 있다.

일본은 21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토 준야는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4도움을 포함해 80%의 패스 성공률, 4번의 기회 창출, 6번의 리커버리, 50%의 드리블 성공률, 100%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9.6점으로 양 팀 합쳐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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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토 준야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날아다니고 있다.

일본은 21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이토 준야는 4도움을 하며 날아다녔다.

이토 준야는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로 주목을 받은 일본의 윙어다. 50m를 약 5초에 주파하는 주력으로서 측면을 흔들 수 있는 솔로 플레이에 능한 크랙으로, 공이 없을 때의 직선적인 달리기뿐만 아니라 드리블 중에도 가속력이 죽지 않는다.

빠른 발 하나만으로도 우측면을 혼자서 붕괴시킬 만큼 위협적이지만, 개인 기술도 갖추고 있어 테크니컬한 플레이에도 능하다. 빠른 발을 이용한 치달에 개인 기술까지 겸비해 드리블을 시도하기에 상대 수비수 입장에서는 굉장히 막기 까다롭다.

일본 J리그의 반포레 고후에서 프로 데뷔를 한 그는 2016년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한 다음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벨기에의 KRC 헹크로 이적한다. 그는 2019/20 시즌 모든 대회 포함 7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등 사실상 팀의 핵심 에이스 중 한 명으로 활약하는 등 계속해서 좋은 활약으로 보여줬다.

2020/21 시즌에는 12골 16도움, 2021/22 시즌에는 8골 21도움을 하며 말 그대로 벨기에 리그를 씹어먹은 그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하게 된다.

프랑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022/23 시즌 6골 5도움을 한 그는 이번 시즌에도 12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토 준야는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4도움을 포함해 80%의 패스 성공률, 4번의 기회 창출, 6번의 리커버리, 50%의 드리블 성공률, 100%의 공중 볼 경합 성공률을 보여주며 평점 9.6점으로 양 팀 합쳐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이토 준야는 최근 국가대표에서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독일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바로 다음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도 1골을 넣었다. 그는 10월 캐나다와의 경기에서도 1도움을 추가한 뒤 이번 시리아전에서 4도움을 한 것이다.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일본을 꺾어야 하는 대한민국은 우측면의 지배자인 이토 준야를 무조건 막아야지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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