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인물] 허원 경기도의회 건교위 부위원장, 지적과 대안 제시 질의 눈길

이정민 기자 2023. 11. 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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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이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과 대안을 동시에 제시하는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2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허 부위원장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도의회에서 열린 제372회 정례회 경기도 행감을 통해 ▲경기버스라운지 운영 실태 ▲경기도 물류창고 안전 예방부서 신설 등을 각각 질의했다.

그는 지난 15일 도 교통국을 향해 “도가 경기버스라운지를 만드는 데 세금 9억원을 사용했고 매년 월세와 인건비 등 운영비 4억2천만원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은 적어 매년 혈세 낭비만 하는 실정”이라며 “도민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효율성이 떨어져 보인다”고 꼬집었다.

또 도 철도항만물류국과 관련해선 “물류창고는 물건을 트럭에 싣고 내리는 등 고된 업무의 야간노동자들이 많고 컨베이어 벨트·지게차 등에 따른 작업자의 사고 위험도 크다”며 “도에서 물류창고의 안전 관리를 위한 조례 및 관리하는 부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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