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EX, 두바이 가상자산사업자 면허 획득···“글로벌 서비스 확장 발판”

유주희 기자 2023. 11. 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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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서비스 기업 GCEX가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 당국(VARA)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부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또 "GCEX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규제 기관과 협력해 사업 확장 및 가상자산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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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영국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서비스 기업 GCEX가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 당국(VARA)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부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VARA는 두바이 에미레이트 전역·특별 개발 지역 및 자유 구역에서의 가상자산 사업을 관리하는 두바이 규제 기관이다. GCEX는 지난 2022년 7월 두바이 사무소를 연 뒤 올해 2월 MVP(최소 실행 제품) 면허를 획득하기도 했다.

GCEX는 기관투자자를 위한 종합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유동성 공급업체 파트너십,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화이트 라벨 등 다양한 제품 및 기술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엑스플러디지털(XplorDigital)도 GCEX의 기관 가상자산 접근 지원 솔루션 중 하나다. 엑스플러디지털은 규제, 자산 보관, 유동성 및 데이터 처리 기술을 포함하는 기술 플랫폼이다. 규제 지역 커스터디 및 스테이킹 업체와 협력해 고객 자금 분리 의무를 다하고 있다.

GCEX의 두바이 VASP 획득은 두바이 전통 투자사들의 가상자산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탑 오너 두바이 GCEX 매니징 디렉터는 “VARA는 가상자산 산업을 선도하는 규제 기관”이라며 “GCEX가 고객 자금 계정 운영 승인을 받은 최초의 기업이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GCEX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규제 기관과 협력해 사업 확장 및 가상자산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CEX는 기관 투자자의 가상자산 운용을 지원하는 기술 솔루션 제공 업체다. 영국 런던에 설립된 본사를 거점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왔다. 현재 덴마크, 두바이 등에 자회사를 두고 각국 규제에 맞춘 가상자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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