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민 결승골' 중앙대, 숭실대 꺾고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우승

이재상 기자 2023. 11. 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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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숭실대를 꺾고 2023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3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숭실대를 1-0으로 눌렀다.

올해 U리그1(이하 U리그) 1권역에서 8승6무2패로 1위를 차지했던 중앙대는 왕중왕전까지 석권하며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왕중왕전 타이틀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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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4년 만에 타이틀 차지
중앙대 허동민이 2023 대학축구 왕중왕전 결승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중앙대가 숭실대를 꺾고 2023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오해종 감독이 이끄는 중앙대는 23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숭실대를 1-0으로 눌렀다.

올해 U리그1(이하 U리그) 1권역에서 8승6무2패로 1위를 차지했던 중앙대는 왕중왕전까지 석권하며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왕중왕전 타이틀을 되찾았다.

반면 박성배 감독의 숭실대는 2권역에서 16경기 무패(13승3무)로 1위를 차지하고 왕중왕전에 올랐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첫 우승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중앙대는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허동민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승기를 잡았다.

숭실대도 반격에 나섰으나 한 차례 경고가 있었던 이민재가 후반 45분 중앙대 페널티박스에서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 추격 의지가 꺾였다.

결국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낸 중앙대는 올해 대학 축구 최강자로 우뚝 섰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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