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친이란 세력 타격한 美에 반발…"사전고지도 안 해"[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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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정부가 미국의 공습을 두고 주권 침해라고 반발했다.
22일(현지시간) AFP,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라크 정부는 이날 미군이 친이란 세력을 타격하자 성명을 내어 "이라크 정부 기관이 알지 못한 상태에서 새벽에 발생한 타격은 용납할 수 없는 이라크 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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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 격퇴, 이라크 군대 지원 목표에도 어긋나"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라크 정부가 미국의 공습을 두고 주권 침해라고 반발했다.
22일(현지시간) AFP,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라크 정부는 이날 미군이 친이란 세력을 타격하자 성명을 내어 "이라크 정부 기관이 알지 못한 상태에서 새벽에 발생한 타격은 용납할 수 없는 이라크 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공격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S)를 격퇴하고, 이라크 군대를 지원한다는 미군과 국제 연합군 임무에도 위배된다고 경고했다.
이라크 정부는 바그다드 남쪽의 목표물에 대한 미국의 밤샘 공격이 이라크 당국과 명백한 이라크 주권 침해로 조율되지 않았다며 이를 규탄했다.
총리실은 이번 일과 관련한 최근의 사태 확대를 두고 '위험한 전개'라고 칭했다.
지난 21일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과 연합군 기지에 탄도미사일 공격이 발생했다. 같은 날 미국이 보복 공격에 나서자, 미군을 향한 추가 공격 가능성까지 대두된 상황이다.
당시 미군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남부 지역에 카타이브 헤즈볼라의 작전 센터와 지휘통제 거점을 공격했고, 이들 단체에서는 대원 8명이 숨졌다고 확인했다.
이라크 정부는 동시에 미군을 공격한 자국 내 친이란 세력에도 "모든 무력 행위나 군사기관 외부의 활동은 비난받아 마땅하며 국익을 위태롭게 하는 불법적인 행위로 간주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달 17일 뒤로 자국 내 미군 시설을 향해 친이란 세력이 최소 32차례 개별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고있다.
미군 측이 추산한 공격 횟수는 이보다 두 배가량 많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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