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고삐 풀렸다…사상 최고가 넘어 이 가격까지 ‘가즈아’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3. 11. 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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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의 약세와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온스당 2500달러(325만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뉴턴은 금값이 2009.41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2060~2080달러 범위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후 뉴턴은 2080달러 저항선 돌파에 대해 "확실한 기술적 돌파구"라며 금값이 훨씬 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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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움직임 “매우 긍정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 달러의 약세와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온스당 2500달러(325만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은 22일(현지 시각) 보고서에서 기술적 분석을 통해 이런 결과를 내놓았다고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금 선물은 지난 21일 한때 2007.29달러를 기록하면서 주요 심리적 저항선인 온스당 2000달러(260만원)를 잠시 뛰어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 49분 현재(GMT·한국시간 23일 오후 2시49분) 현물 금 가격은 1995.39달러다. 미국 금 선물은 1996.40달러다.

금값 최고가는 데이터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 2020년에 기록됐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장중 최고가는 2089.20달러다. 리피니티브 자료로는 2072.50달러, 블룸버그는 그해 8월의 2075.47달러다.

보고서를 작성한 펀드스트랫의 기술적 분석가 마크 뉴턴은 금값의 움직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며 금이 새로운 최고치로 향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뉴턴은 금값이 2009.41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2060~2080달러 범위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금에 대한 나의 기술적 목표는 온스당 2500달러”라며 실질 금리 하락과 지정학적 갈등 등을 고려할 때 귀금속 매수에 마음이 간다고 설명했다.

이후 뉴턴은 2080달러 저항선 돌파에 대해 “확실한 기술적 돌파구”라며 금값이 훨씬 더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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