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부커 57점 합작' 피닉스, 골든스테이트 꺾고 5연승 신바람

문대현 기자 2023. 11.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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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피닉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풋 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3-115로 제압했다.

피닉스는 이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하면서 서부 콘퍼런스 5위(9승6패)로 도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막판에야 맹추격했으나 다시 주전들을 기용해 굳히기에 나선 피닉스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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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퇴장 당한 폴 공백 극복 못하고 패배
데빈 부커(오른쪽)의 돌파 장면.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피닉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풋 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3-115로 제압했다.

피닉스는 이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하면서 서부 콘퍼런스 5위(9승6패)로 도약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11위(7승9패)로 떨어졌다.

피닉스에서는 케빈 듀란트가 3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데빈 부커가 25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클레이 탐슨이 23점으로 고군부투했지만 스테픈 커리가 16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특히 팀 3점슛 성공률이 30.3%(10/33)로 저조했다.

피닉스는 전반을 63-47로 여유있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막판 팀의 야전사령관 크리스 폴이 심판을 향한 과한 항의로 퇴장 당하면서 완전히 전의를 잃었다.

3쿼터 들어 피닉스는 20점 차 이상으로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들어선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여유를 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막판에야 맹추격했으나 다시 주전들을 기용해 굳히기에 나선 피닉스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피닉스가 홈에서 8점 차로 승리했다.

◇ NBA 전적(23일)

피닉스 123-115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104-101 LA 레이커스

포틀랜드 121-105 유타

휴스턴 111-91 멤피스

미네소타 112-99 필라델피아

뉴올리언스 117-112 새크라멘토

오클라호마시티 116-102 시카고

LA 클리퍼스 109-102 샌안토니오

애틀랜타 147-145 브루클린

보스턴 119-116 밀워키

마이애미 129-96 클리블랜드

토론토 132-131 인디애나

샬럿 117-114 워싱턴

올랜도 124-119 덴버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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