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4%·민주 27%, 다시 오차범위 밖…총선 여당 견제론↓·지원론↑

조성진 기자 2023. 11. 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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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차이가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전국지표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11월 4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27%, 정의당 4%,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이 3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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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 차이가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전국지표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부·여당 지원론은 상승하고 견제론은 하락하면서 44%로 동률이 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11월 4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27%, 정의당 4%,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이 30%로 나타났다. 직전인 11월 2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8월 3주(국민의힘 34%, 민주당 23%) 이후 석 달만에 다시 양당 지지도 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25%)과 민주당(23%)이 비등한 모습을 보인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1월 2주에는 민주당(25%)이 국민의힘(18%)보다 앞섰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과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각각 44%로 동률이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지원론은 2%포인트 올랐고, 견제론은 5%포인트 내렸다.

10월 4주(견제론 47%, 지원론 40%)와 11월 2주(견제론 49%, 지원론 42%)에는 견제론이 오차범위 밖에서 지원론보다 높았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 35%, ‘잘못하고 있다’ 56%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4%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6.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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