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숭실대 1-0 꺾고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우승

이영호 2023. 11. 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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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숭실대를 꺾고 2023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챔피언에 올랐다.

중앙대는 23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숭실대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올해 U리그1(이하 U리그) 1권역에서 8승 6무 2패로 1위를 차지한 중앙대는 왕중왕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왕중왕전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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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터트리고 기뻐하는 중앙대 허동민(가운데)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중앙대가 숭실대를 꺾고 2023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챔피언에 올랐다.

중앙대는 23일 서울시 동작구 숭실대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숭실대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올해 U리그1(이하 U리그) 1권역에서 8승 6무 2패로 1위를 차지한 중앙대는 왕중왕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왕중왕전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

반면 숭실대는 2권역에서 16경기 무패(13승 3무)로 1위를 차지하고 왕중왕전에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첫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중앙대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중앙대는 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허동민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숭실대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히며 승부를 갈랐다.

반격에 나선 숭실대는 경고를 한 차례 받았던 이민재가 후반 45분 중앙대 페널티지역에서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상실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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