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등에서 ‘70억 전세사기’ 일당 검찰 송치

정유민 기자 2023. 11. 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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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등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빌라와 아파트를 사들인 뒤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60대 A 씨 등 세 명을 전날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일당은 관악구를 비롯한 서울 일대에서 빌라와 아파트 세입자 31명에게 전세 계약 만료일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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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 관악구 등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빌라와 아파트를 사들인 뒤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60대 A 씨 등 세 명을 전날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일당은 관악구를 비롯한 서울 일대에서 빌라와 아파트 세입자 31명에게 전세 계약 만료일 이후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16년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비싼 빌라와 아파트를 사들이는 등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총 69억 3500만원 가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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