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발로 리빌딩 마지막 퍼즐은 신인 '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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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발로란트 팀에 '카론' 김원태가 합류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텍스쳐' 김나라, '라키아' 김종민, '먼치킨' 변상범에 이은 네 번째 영입이다.
김원태는 아마추어 팀 활동을 제외하고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신인이다. 젠지 역시 김원태를 소개하면서 "무한한 가능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 '카론'을 환영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젠지의 CEO 아놀드는 본인의 SNS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선수에 대해 모르지만, 저희가 테스트했을 때 '카론'은 엄청난 선수였다"면서 "이 분야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며, 그가 팀에 합류해서 기쁘다"는 말로 김원태를 소개했다.
지난 시즌 VCT 프랜차이즈 팀으로 합류한 젠지는 정규시즌 5연패 후 T1에게 플레이오프에서 두 차례 잡히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챔피언스 합류의 기회였던 최종선발전에서도 팀 시크릿에게 두 번 패하면서 국제대회에도 나서지 못했다. 시즌을 종료한 젠지는 '메테오' 김태오를 제외한 전원과의 계약을 종료했고, '엘마퍼디' 크리스토퍼 태빗 감독과 '베일' 이성재 코치 역시 팀을 떠났다. 이후 'HSK' 김해성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로스터를 완성시켰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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