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야수 모으기’ 한화, 리빌딩 속에서도 타선 강화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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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즉시전력 추가는 계속된다.
한화 이글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베테랑 야수들을 영입했다.
연이은 베테랑 야수의 영입에서 '타선 강화'라는 한화의 목표는 명확하게 드러난다.
토종 베테랑 야수들의 화력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상당히 짜임새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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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베테랑 야수들을 영입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은 물론 4년 만에 부활한 2차 드래프트에서도 즉시전력을 추가했다.
한화는 2024년 FA 시장이 열린 직후인 20일에 외부 FA 영입 소식을 알렸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FA 내야수 안치홍(34)과 6년 최대 72억 원에 계약했다. 안치홍은 자신의 주 포지션인 2루수는 물론 1루수로도 뛸 수 있는 베테랑이다. 한화는 주전 2루수로 이미 정은원을 데리고 있지만, 타선강화를 위해 안치홍 영입을 망설이지 않았다.
22일에도 베테랑 야수의 영입 소식이 전해졌다. 2차 드래프트에서 SSG 랜더스의 35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외야수 김강민(41)을 4라운드에 지명했다. 김강민의 은퇴 여부에 관심이 쏠리지만, 한화는 김강민이 1~2년은 더 충분히 현역으로 뛸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과감하게 선택했다.
한화로선 충분히 선택해볼 만한 카드다. 일단 김강민이 팀에 합류한다면, KBO리그에서 최고 노련한 외야수를 얻게 된다. 한화는 외국인타자 마이크 터크먼이 떠난 뒤 주전 외야수 찾기에 늘 고민이 깊었다. 김강민이 합류해 젊은 외야수들에게 좋은 모범이 된다면, 지금까지의 고민을 크게 덜 수 있다. 공·수에서 제 몫을 하는 외야수인 만큼 즉시전력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연이은 베테랑 야수의 영입에서 ‘타선 강화’라는 한화의 목표는 명확하게 드러난다. 젊은 선수들에게 더 이상 무작정 기회를 주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올해부터 선언한 ‘이기는 야구’의 연장선이다. 한화는 2022시즌을 마친 뒤 FA 시장에서 채은성을 6년 90억 원에 영입했다. 지난해에 이어 스토브리그에서 베테랑 야수만 3명을 수집했다. 2024시즌 라인업은 종전과 비교해 분명 무게감이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종 베테랑 야수들의 화력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활약까지 더해진다면, 상당히 짜임새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관건은 역시 조합인데, 갖춰진 전력을 조화롭게 만드는 내년 스프링캠프 준비가 더욱 중요해졌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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