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간 다툼·형수와 불륜 아니다" 황의조 측 입장문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그간 의혹을 일축했다.
23일 황의조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을 통해 "황의조와 가족들은 형수의 결백을 믿고 있고, 형과 형수는 황의조 안위를 최우선으로 해 여전히 헌신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황의조의 영상 유포에 대해 고소를 추진한 것이 형과 형수라는 점에서 판결 선고 전까지 무리한 억측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노리치 시티)가 그간 의혹을 일축했다.
23일 황의조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을 통해 "황의조와 가족들은 형수의 결백을 믿고 있고, 형과 형수는 황의조 안위를 최우선으로 해 여전히 헌신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형과 형수는 지난 5년간 외국 숙소에서 동거하며 식사 및 기타 일상 행위 등 모든 부분을 뒷바라지해 줬다. 황 씨의 수입은 모두 부모님이 관리하고 있어서 일각에서 제기된 형제간 금전 다툼 및 형수와의 불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황의조의 영상 유포에 대해 고소를 추진한 것이 형과 형수라는 점에서 판결 선고 전까지 무리한 억측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황의조는 영상 유포 및 협박이 동일인의 소행이 아닐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자들의 소행일 확률에 대해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 측이 진행한 기자간담회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피해자 측의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황 씨 측 입장문 어디에도 피해자로부터 촬영 동의를 받았다는 내용이 없다. 스스로 유죄를 입증한 셈"이라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 신상을 노출한 것은) 대한 매우 심각한 2차 가해이자 명백한 협박과 압박"이라고 외쳤다. 또한 "수사 기관도 2차 가해와 관련한 조치를 취해주길 촉구한다. 필요하다면 고소장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