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김건희 특검' 질문에 어떤 답하는지가 중요"

김소연 기자 2023. 11. 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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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건희 여사 특검, 학력 위조(의혹) 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정치인으로서의 판단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채널A 유튜브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언론이 김건희 여사 특검, 학력 위조(의혹)에 대해 물어볼 수 있다"며 "이런 질문에 어떻게 답하냐에 따라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플러스가 될 수 있고, (아니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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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4.18기념관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건희 여사 특검, 학력 위조(의혹) 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정치인으로서의 판단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채널A 유튜브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언론이 김건희 여사 특검, 학력 위조(의혹)에 대해 물어볼 수 있다"며 "이런 질문에 어떻게 답하냐에 따라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플러스가 될 수 있고, (아니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스타 검사로 각인된 것은 정치 검사와 매우 달리 어느 정권에나 할 말을 했던 사람이어서"라며 "한 장관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게 정치인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 장관도 능력이 굉장히 있다고 보기 때문에 (반사체가 아니라) 발광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국민의힘에 있는 비만고양이들은 본인들이 학자로서 능력이나 관료로서의 능력이 있지만 정치를 할 때 급격하게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떨어지는 분들이 계시다"고 비꼬기도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대구를 방문해 대구 현역 의원들을 가리켜 당에 할 말을 하지 못한다는 의미에서 '살찐 고양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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