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 풍산그룹 고문, 59% 득표율로 KPGA 신임 회장 당선..2024년 1월부터 임기

이태권 2023. 11. 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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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9대 회장에 김원섭 풍산그룹 고문이 당선됐다.

KPGA 18대 회장인 구자철과 김원섭 풍산그룹 고문이 입후보한 가운데 투표 방식은 대의원(201명) 의결 수의 과반수 투표권을 얻은 후보자가 19대 회장으로 당선된다.

이날 183명의 대의원의 출석해 91%의 출석률을 보인 가운데 총 183표 중 108표(59%)를 획득한 김원섭 후보가 75표의 구자철 현 KPGA 회장을 제치고 KPGA 19대 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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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9대 회장에 김원섭 풍산그룹 고문이 당선됐다.

KPGA 19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11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PGA 빌딩에서 개최됐다.

KPGA 18대 회장인 구자철과 김원섭 풍산그룹 고문이 입후보한 가운데 투표 방식은 대의원(201명) 의결 수의 과반수 투표권을 얻은 후보자가 19대 회장으로 당선된다.

이날 183명의 대의원의 출석해 91%의 출석률을 보인 가운데 총 183표 중 108표(59%)를 획득한 김원섭 후보가 75표의 구자철 현 KPGA 회장을 제치고 KPGA 19대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간이다.

한편 김원섭 당선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이후 문화일보 기자 및 IMG코리아 이사, 중앙미디어그룹 J골프(현 JTBC골프) 본부장, Xports(현 CJ미디어)본부장, 한국농구연맹(KBL) 총재 특보 등을 역임하고 풍산 그룹의 고문이자 퍼스트티 코리아 재단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내세운 주요 공략으로는 풍산그룹으로부터 100억원 규모 후원을 바탕으로 협회 기금 건전성 확보하는 한편 코리안투어, 2부 투어 및 챔피언스투어 환경 개선, 상금 증액 등 투어 경쟁력 강화가 있다. 또한 토너먼트 골프장 인증 사업 등 투어 마케팅을 활성화 하는 한편 KPGA 회원 교육시스템 선진화, 선수 연금 시스템 구축 등 회원 복지 개선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사진=김원섭 제19대 KPGA 회장)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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