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홍천 챌린저 운영 평가회 개최…홍천군, 2024년에도 홍천 챌린저 개최 예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2023년 홍천 챌린저를 통해 지역 홍보와 경제적 효과에 대한 확인을 했다. 2024년에는 미비점을 보완해 한층 발전된 홍천 챌린저 국제대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KXO는 23일 "22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체육회 대회의실에선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 운영 평가회'가 열렸다. 이번 운영 평가회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최희암 홍천 챌린저 대회조직위원장, 박건연 홍천 챌린저 대회조직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XO는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됐던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은 전 세계 16개 3x3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리투아니아의 ‘라우돈바리스’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국의 홍천(홍천에핀)과 아산(한솔레미콘)이 각각 7위와 8위에 올랐다. 2023년 국내에서 열린 유일한 국제농구대회였던 홍천 챌린저는 NH농협은행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과 KBSN 생중계를 통해 한국 3x3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여기에 홍천 챌린저 개최를 통해 국내 20여 명의 선수가 높은 포인트를 얻게 돼 한국 남자 3x3 세계 랭킹이 57위에서 46위까지 11계단 뛰어올랐다. 22일 열린 운영 평가회에선 홍천 챌린저를 통해 얻어진 경제적 효과에 대한 분석과 미비점 보완, 2024년 홍천 챌린저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라고 했다.
운영 평가회에 참석한 신영재 홍천군수는 "올해 개최된 홍천 챌린저는 전 세계에 우리 홍천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군민들도 전 세계에서 홍천군을 찾은 선수단을 환대하며 홍천군에 활기가 돌았다. 이번 운영 평가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해 내년에는 한층 더 발전한 홍천 챌린저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 역시 "이번 운영 평가회는 올해 홍천 챌린저의 긍정적인 효과와 미비점 등을 공유, 내년 개최 예정인 2번의 홍천 챌린저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자리이다. 우리 홍천군은 꾸준히 홍천 챌린저를 개최해 전 세계에 홍천군을 알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3x3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예정"이라며 2024년에는 국제대회를 두 차례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천 챌린저 조직위원장을 맡으며 모처럼 농구계로 돌아온 최희암 홍천 챌린저 대회조직위원장은 "아무래도 첫 개최이다 보니 잘된 점과 미비점이 명확하게 나눠졌던 것 같다. 하지만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홍천군이 3x3에 깊은 애정을 보여주는 점에 있어선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대회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상 한국 농구계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매년 발전하는 홍천 챌린저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며 내년에도 홍천 챌린저 대회조직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KXO는 "약 2시간여 이어진 운영 평가회를 통해 홍천군과 조직위의 다양한 의견을 접한 이상현 KXO 사무국장은 "이번 운영 평가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잘 수렴해 내년에 개최되는 홍천 챌린저는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하며 "KXO에선 다가오는 2024년에는 3번의 챌린저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3번의 챌린저는 홍천군과 다른 지자체 한곳에서 상, 하반기에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개최 예정인 3번의 챌린저를 잘 치러 한국 3x3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2025년에는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이 3x3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라며 2024년에는 국내에서 3번의 국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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