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우크라이나 상하수도·폐기물 시스템 재건 지원

홍준석 2023. 11. 23.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3일 오후 인천 서구 창업·벤처클러스터에서 아나톨리 페도루크 우크라이나 부차시 시장과 만나 전후 재건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각서 체결은 최흥진 기술원장이 올해 9월 재건협력 정부대표단 '원팀코리아'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당시 도시·교통·공항과 함께 환경 인프라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6월 전흔이 남아 있던 우크라이나 부차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3일 오후 인천 서구 창업·벤처클러스터에서 아나톨리 페도루크 우크라이나 부차시 시장과 만나 전후 재건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각서 체결은 최흥진 기술원장이 올해 9월 재건협력 정부대표단 '원팀코리아' 일원으로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당시 도시·교통·공항과 함께 환경 인프라를 설치하자고 제안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각서에 따라 기술원은 상하수도 관리와 폐기물 처리 등 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부차시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차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반 러시아군에게 한 달 넘게 점령됐던 곳이다. 당시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고 거리가 격렬한 전투로 황폐해졌지만, 최근 도로와 철로가 복원되고 주택이 다시 들어선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23일 인천 서구 창업·벤처클러스터에서 재건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한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왼쪽)과 아나톨리 페도루크 우크라이나 부차시장(오른쪽).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honk0216@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