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전산망 마비' 질타..."축소·은폐", "책임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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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선 정부의 대처 과정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다만, 권성동 의원은 전 정부에서도 초중고 온라인 수업 시스템이 마비되고 코로나 백신 예약 시스템 접속 장애 등이 있었다며 누가 집권했을 때의 문제라기보다는 20년간 누적된 결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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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질의에선 정부의 대처 과정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위원들은 행안부가 사고 직후 재난 문자를 한 통도 보내지 않은 것을 두고 사안을 축소·은폐하려 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해외 출장을 이유로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이상민 장관에 대해서도 책임 회피를 위해 일종의 도피를 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위원들도 오늘(23일)도 조달청 전산망이 1시간 동안 마비된 점을 거론하며 단순히 넘길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권성동 의원은 전 정부에서도 초중고 온라인 수업 시스템이 마비되고 코로나 백신 예약 시스템 접속 장애 등이 있었다며 누가 집권했을 때의 문제라기보다는 20년간 누적된 결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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