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앤와이즈, 중앙예닮학교와 `스키마리딩 도입` 업무협약 체결

지난 11월 20일 용인 수지구 소재의 대안학교인 중앙예닮학교에서 굿앤와이즈 최성호(오른쪽) 대표와 한종혁 교장이 청소년 교육 연구 활동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채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를 통한 학습 플랫폼 개발 기업 굿앤와이즈가 지난 20일 중앙예닮학교와 청소년 교육 및 연구 활동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굿앤와이즈 최성호 대표와 중앙예닮학교 한종혁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중앙예닮학교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중앙예닮학교 학생들의 독해력 향상을 위해 '스키마리딩' 프로그램과 수업을 도입, 학생들의 성과를 프로그램 연구에 활용하는 등의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굿앤와이즈의 '스키마리딩'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교육을 실현하는 무학년제 온라인 독해 학습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생성형 학습 컨텐츠, AI에 의한 학습진단 및 컨설팅 자동화를 특징으로 한다.

초중고 교과서에서 추출한 사회, 과학분야 스키마(3084개)와 어휘(2019개)를 12레벨로 분류하여 현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구성하였으며, 각 개념의 일반화와 추상화를 통한 개념의 지도(스키마) 학습으로 장기 기억이 가능한 체계적인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독해력 향상은 물론 수능 국어 비문학 및 학교 내신 대비에도 도움을 준다.

중앙예닮학교 한종혁 교장은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는 반드시 마주하고 적응해야 하는 필연적 변화의 물결이 되었으며 이러한 변화 속에 학교 교육 현장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굿앤와이즈와의 상호 협력 관계에서 시작된 인공지능 기반의 '스키마리딩'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와 기초 지식 향상, 언어 능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되어 새로운 변화의 마중물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굿앤와이즈 최성호 대표는 "'스키마리딩'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계기도 수능 국어 고득점의 가장 큰 걸림돌인 비문학 학습을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을 통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중앙예닮학교 학생들의 실제 학습 성과를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