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젊어진 LG이노텍 CEO, 신임 문혁수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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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문혁수(53)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LG이노텍도 10년 젊은 CEO를 선임하며 LG그룹 전반에 걸쳐 세대 교체 바람이 불었다.
LG이노텍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 선임과 함께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4명을 포함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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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3명, 상무 4명 등 7명 승진
LG이노텍이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문혁수(53)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LG이노텍도 10년 젊은 CEO를 선임하며 LG그룹 전반에 걸쳐 세대 교체 바람이 불었다. LG이노텍 대표이사에 1970년대생이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이노텍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 선임과 함께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4명을 포함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LG이노텍 측은 “이번 인사는 사업 성공 체험과 미래준비 역량, 기술·업무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적극 기용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문 부사장이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사업가로 육성돼 왔고, LG이노텍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혁신과 미래 준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준비된 CEO’라고 설명했다.
문 부사장은 2009년부터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개발해 광학솔루션 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부터는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을 맡아 세계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DX기술을 생산 공정에 적극 도입, 제조 경쟁력을 한층 높여왔다. 전문성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CSO를 맡아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해왔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사업의 주요 고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카메라 및 3D센싱 모듈의 확고한 세계 1위 입지를 지켜온 오세진 상무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부품 사업의 제품 구조 정예화, 플랫폼 모델 중심의 개발,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역량 제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 유병국 상무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 및 법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추진한 윤석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CFO 자리에는 박지환 LG CNS CFO(전무)가 전입됐다.
또 ▲전자부품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수주 확대에 기여한 김홍필 책임 ▲베트남법인 생산 체계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 성과를 거둔 박홍근 책임 ▲자성소재 등 소자소재 분야의 미래기술 확보를 주도한 배석 연구위원 ▲우수 인재영입과 직원 경험 혁신을 위한 인사제도를 구축한 김종국 책임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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