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동생들이 '복수'할까…브라질-아르헨티나 'U-17 월드컵 8강 격돌'

박대성 기자, 양건호 기자 2023. 11. 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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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들의 한 판 승부.

U-17 월드컵이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24일부터 25일까지 U-17 월드컵 8강전이 이어집니다.

U-17 월드컵에서 동생들이 형들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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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U-17 대표팀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양건호 영상 기자] 유망주들의 한 판 승부. U-17 월드컵이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24일부터 25일까지 U-17 월드컵 8강전이 이어집니다. 16강 토너먼트를 뚫고 온 8개 팀이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는데요. 마치 결승전 같은 대진으로 전 세계 축구팬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입니다.

숙명의 라이벌,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8강에서 만납니다. 브라질은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에 0-1로 져 충격적인 연패에 빠졌는데요. U-17 월드컵에서 동생들이 형들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차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도 지켜볼 만한 대진입니다.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4경기 연속 3득점으로 날카로운 결정력까지 보유한 상황. 4경기 무패로 8강에 올라온 스페인이 어떻게 빈틈을 찾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반대쪽에선 아프리카 팀 대결이 이어집니다. 16강에서 멕시코를 5-0으로 대파한 말리와 이란과 승부차기 끝에 올라온 모로코가 진검 승부를 펼칩니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에 있는 프랑스는 우즈베키스탄을 눌러야 준결승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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