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맞는 건가요?” 김강민 2차 드래프트 지명에 동요된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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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광현(35)과 한유섬(34)이 김강민의 2차 드래프트 이적에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22일 2차 드래프트가 끝난 뒤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김강민의 한화 이글스 이적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렸다.
한유섬도 김강민과 함께 촬영한 사진 위에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글로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강민이 지명된 사실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내놓았지만, 결국 보호선수로 묶지 않은 SSG가 자초한 일임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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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광현(35)과 한유섬(34)이 김강민의 2차 드래프트 이적에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22일 2차 드래프트가 끝난 뒤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김강민의 한화 이글스 이적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렸다. 김광현은 김강민과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하지만, 오늘은 해야겠다”며 “누군가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23년 세월은 무시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잘 가요. 형”이라고 써 올렸다.
SSG는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 NC 다이노스와 함께 피지명 선수가 가장 많은 팀이다. 김강민을 비롯해 최주환, 조성훈(이상 키움 히어로즈), 최항(롯데 자이언츠)이 떠나게 됐다. 2차 드래프트의 취지는 각 팀에서 출전 비중이 적은 선수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선)에 여유 공간을 만들거나 세대교체를 꾀한 팀도 보였다. 그 중에서도 SSG가 가장 대표적이었다.
김강민을 35인 보호선수 명단에 넣지 않은 구단의 사정도 분명 존재하지만, 동고동락한 동료를 떠나보내야 하는 선수들에게는 아쉬울 따름이다. 더구나 김강민은 2001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해 23년간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기에 보호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는 사실이 동료들을 적잖은 충격에 빠뜨렸다. 한유섬도 김강민과 함께 촬영한 사진 위에 “이게 맞는 건가요?”라는 글로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초 SSG는 김강민과 은퇴, 현역 연장 여부를 놓고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김강민이 지명된 사실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내놓았지만, 결국 보호선수로 묶지 않은 SSG가 자초한 일임에는 변함이 없다. 최근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도 전준우 등 베테랑을 향한 수요가 발생하고, 김태형 롯데 감독이 김광수 수석코치와 김용희 퓨처스(2군) 감독에게 손을 뻗는 등 베테랑 야구인의 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세대교체 버튼을 누른 SSG는 도리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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