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 다투는 '만화 같은 라이벌'…日 매체 '이강인 vs 구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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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가 라이벌 관계인 이강인(파리생제르맹)와 구보 다케후사(이상 22·레알 소시에다드)의 동반 성장을 조명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23일 "이강인과 구보의 스토리는 마치 만화에나 나올 것 같다. 함께 성장한 두 소년은 이제 국가대표 선수가 돼 아시안컵 우승을 두고 겨룬다"고 소개했다.
이제 이강인과 구보는 기대주를 넘어 한일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 자국 대표팀의 염원인 아시안컵 우승을 책임질 에이스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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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일본 매체가 라이벌 관계인 이강인(파리생제르맹)와 구보 다케후사(이상 22·레알 소시에다드)의 동반 성장을 조명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23일 "이강인과 구보의 스토리는 마치 만화에나 나올 것 같다. 함께 성장한 두 소년은 이제 국가대표 선수가 돼 아시안컵 우승을 두고 겨룬다"고 소개했다.
2001년생 동갑내기인 이강인과 구보는 11살 때 각각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유스 팀에서 성장, 한일 축구의 '미래'라 불리며 일찍부터 조명을 받았다.
이후 둘은 스페인을 주 무대로 함께 성장하며 줄곧 라이벌로 묶였다. 2021년에는 나란히 마요르카(스페인)로 이적, 주전 경쟁 관계이자 힘을 합치는 팀원으로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응원 문자를 주고 받으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제 이강인과 구보는 기대주를 넘어 한일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 자국 대표팀의 염원인 아시안컵 우승을 책임질 에이스로 성장했다.
최근 이강인의 활약은 눈부시다.
지난 10월 A매치 2연전과 11월 2026 북중미 월드컵 2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포함해 4골 3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현 대표팀에서 이강인은 없어선 안 될 최고의 스타로 자리잡았다.
구보 또한 일본 대표팀의 핵심 선수다. 그는 10월 튀니지를 상대로 1도움, 월드컵 예선 미얀마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강인과 구보는 당연히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이 확실시 된다. 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두 선수 중 누가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느냐, 혹은 누가 서로를 넘어서느냐에 따라 한국과 일본의 우승 향방도 가려질 전망이다.
한국은 1960년 이후 64년, 일본은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린다.
11살 때부터 라이벌이자 좋은 동료였던 둘 중 누가 자국에 아시안컵 트로피를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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